메르스 35번 환자 감염 190일 만에 퇴원

서울시장과 격리 기준에 대해 설전을 벌였고, 메르스로 사경을 헤메며 사투하다가 폐섬유화로 오랬동안 입원 치료롤 받았떤  35번 메르스 환자가 감염 190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아래 의협신문과 조선일보 기사를 비교해 봅니다.

의협신문 기사: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385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 온 35번 환자(의사·38세)가 퇴원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는 병세에서 회복해 6일 퇴원했다.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5월 31일 이후 190일만이다. 입원 치료 과정에서 에크모 장치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으나 끝내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앞으로 자택에서 요양하며 통원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35번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응급실에서 환자를 치료하다 옆 병상에 있던 14번 메르스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메르스 자체는 지난 7월에 이미 완치됐으나 폐섬유화 등 후유증으로 입원 치료가 불가피했다.

그동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운동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에 따르면 35번 환자의 폐 기능은 메르스 감염 전과 비교해 5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으로 메르스 의심상태에서 재건축 조합 총회에 참석한 사실이 공개돼 본인의 감염 인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의료계는 환자의 쾌유를 바라며 응원을 보냈다. 대한의사협회가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www.koreadr.org)에는 1500여건에 이르는 응원 댓글이 올라왔다.

35번 환자는 이 사이트에 직접 글을 올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에크모와 인공호흡기를 제거했으며, T-piece를 사용해서 재활치료 중이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글을 남기겼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댓글을 모아 만든 책자를 35번 환자가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측에 전달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조선일보 기사: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07/2015120700092.html

박원순 市長이 ‘메르스 전파 의사’ 지목… 설전 벌였던 ‘삼성병원 醫師 환자’ 퇴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38·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6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6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전파 의사로 지목하자 언론 등을 통해 반박하며 설전을 벌여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6월 메르스 확진을 받은 후 7월 1일 메르스에서 완치됐지만 이후에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운동 재활 등을 하며 다른 합병증을 치료해왔다. 한때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체외산소화장치) 등에 의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정에서 요양할 수 있을 정도로 폐 기능을 회복했고 일상생활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르스 후유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2명이며, 각각 삼성서울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omments

comments